트루먼쇼 썸네일형 리스트형 트루먼(Truman)이 보내는 편지. 프라이버시의 의미에 대해서... 영화 [트루먼쇼] To. 세상의 모든 트루먼들 안녕. 친구들. 트루먼이야. 아주 오랜만이야. 영화가 개봉했던 게 1998년이었으니 거의 20년이란 세월이 흘렀군. 어린 친구들은 내가 누군지 잘 모를 수도 있겠지. 혹 나이가 조금(?) 있는 친구들도 나를 잘 모른다면 영화를 봐주길 바라. 영화 마지막에 스튜디오를 떠났었잖아. 그 후 쿠바(Cuba)의 수도 아바나(Havana)의 동쪽 코히마르(Cojimar)에서 쭉 살고 있어. 헤밍웨이의 소설의 배경이기도 하지. 내가 헤밍웨이의 열렬한 팬이거든. 어부가 되었는데 일은 힘들지만 꽤 즐거워. 여기 바다가 끝내주거든. 회 좋아하는 친구 있으면 언제든지 놀러와. 실컷 대접해줄게. 참, 여긴 초고추장이 없어. 챙겨오는거 잊지 말고. 내 사생활이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걸 알았을 때 나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