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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비틀즈 좋아하세요? ost, 사운드트랙에 쓰인 비틀즈 음악 20세기 최고의 밴드, 비틀즈가 우리 곁을 떠난 지도 벌써 반세기가 되어갑니다. 그러나 여전히 전 세계 팬들은 그들의 노래에서 희망을 보고 영감을 얻습니다. ‘클래스는 영원하다’ 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인가 봅니다. 활동기간을 따지자면 고작 열 살짜리 밴드였지만 삶과 죽음, 사랑과 이별, 전쟁과 평화를 노래한 비틀즈의 음악은 영원한 ‘인생’을 노래하는 듯합니다. 언어가 문장을 구성하기 위해 음소를 선택하듯이 영화도 이미지와 음향을 통해 스토리를 구성합니다.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받아온 비틀즈의 노래가 영화음악으로도 손색이 없는 이유입니다. 적재적소에 흘러나오는 멜로디와 가사는 영상과 어우러져 감동과 전율을 전달하기 때문이죠. 안타까운 점은 철저한 저작권 관리와 높은 사용료로 영화음악으로는 자주 만나보.. 더보기
북리뷰(서평)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2014> 김대식 지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들 중 하나는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한 이다. 내용은 이렇다. 남녀가 사랑에 빠지고 헤어지게 된다. 이별은 언제나 가슴아프다. 때로는 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헤어질 수 있지만 많은 이별이 상처를 가지기도 하니까. 헤어진 두 연인은 기억을 지워준다는 라쿠나 의원에서 서로에 대한 기억들을 지우게 된다. 과연 그들은 행복질까. 영화처럼 기억을 컴퓨터 메모리 삭제하듯이 지우는 게 가능할까? '뇌'는 우리에게 무엇을 할까? 단순히 컴퓨터 소프트웨어처럼 우리 몸을 조종하는 역할? 평소 뇌에 대한 이런저런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그냥 호기심에 그치기 일수였다. 의사나 심리학자들만이 다룰 수 있는 어려운 영역이라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혹여 필자와 같은 처지라면 를 읽어보는.. 더보기
트루먼(Truman)이 보내는 편지. 프라이버시의 의미에 대해서... 영화 [트루먼쇼] To. 세상의 모든 트루먼들 안녕. 친구들. 트루먼이야. 아주 오랜만이야. 영화가 개봉했던 게 1998년이었으니 거의 20년이란 세월이 흘렀군. 어린 친구들은 내가 누군지 잘 모를 수도 있겠지. 혹 나이가 조금(?) 있는 친구들도 나를 잘 모른다면 영화를 봐주길 바라. 영화 마지막에 스튜디오를 떠났었잖아. 그 후 쿠바(Cuba)의 수도 아바나(Havana)의 동쪽 코히마르(Cojimar)에서 쭉 살고 있어. 헤밍웨이의 소설의 배경이기도 하지. 내가 헤밍웨이의 열렬한 팬이거든. 어부가 되었는데 일은 힘들지만 꽤 즐거워. 여기 바다가 끝내주거든. 회 좋아하는 친구 있으면 언제든지 놀러와. 실컷 대접해줄게. 참, 여긴 초고추장이 없어. 챙겨오는거 잊지 말고. 내 사생활이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걸 알았을 때 나의.. 더보기